유럽증시, 경제회복 기대감 확산에 일제히 상승

유럽 주요 증시가 각국의 경기 회복 기대감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현지시간 28일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21% 상승한 6,218.79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1.06% 오른 11,781.13으로 장이 끝났습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76% 상승한 4,771.39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 역시 1.42% 오른 3,094.47로 거래를 종료했습니다.

유럽 증시 상승세는 코로나19로 인한 봉쇄령 해제가 계속되면서 경제 회복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최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타격에 대응하기 위해 7천500억 유로, 약 1천20조 원 규모의 기금을 제안한 점도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