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5월 경기체감지수 소폭 상승..."첫 회복 신호"

유로존 5월 경기체감지수 소폭 상승..."첫 회복 신호"

2020.05.28. 오후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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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EU에서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 회원국인 유로존의 5월 경기체감지수가 소폭 상승했다고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28일 밝혔습니다.

5월 경기체감지수는 유로존이 전달보다 2.6포인트 상승한 67.5, EU 회원국 전체는 2.9포인트 오른 66.7로 나타났습니다.

EU 집행위는 이를 두고 3월과 4월 기록적인 급락 이후 회복의 첫 번째 신호를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경기체감지수는 EU의 제조업, 서비스업, 소매업, 건설업 부문 기업과 소비자를 상대로 현재 경기에 대한 평가와 전망 등을 조사한 결과에 기초해 산출한 지수입니다.

민간의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 가운데 하나입니다.

장기 평균치인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체감 경기가 상승, 이하면 하강하는 것으로 해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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