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성 주중대사 "한중 항공편 확대 中과 협의 중"

장하성 주중대사 "한중 항공편 확대 中과 협의 중"

2020.05.25. 오후 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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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지난 3월 말부터 국제선 항공기의 자국 운항을 대폭 축소한 가운데 우리나라가 한중 항공 노선의 증편을 중국과 논의하고 있습니다.

장하성 주중 대사는 오늘 기자 간담회에서 한중 정기 항공편의 확대 문제를 중국에 제안해 현재 중국 외교부 그리고 민항국과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장하성 대사는 또 결과가 언제 나올지는 모르지만 중국 측의 초기 반응은 부정적이지 않다면서 이번 주에 양회가 끝나면 많은 부분이 정상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중국은 코로나19의 해외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국제선 항공편을 항공사당 1편씩 주 1회만 자국 운항을 허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한중간에는 현재 중국 항공사 7개와 한국 항공사 3개 등 모두 10개 항공사가 주 1회씩만 다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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