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관중 없는 프로 스포츠 경기 재개 허용 방침

뉴욕주, 관중 없는 프로 스포츠 경기 재개 허용 방침

2020.05.19. 오전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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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주가 주내에서 관중 없는 프로 스포츠 경기 재개 허용 방침을 밝혔습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현지 시각 18일 기자회견에서 주요 프로 스포츠팀에 관중의 입장 없는 시즌 개막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쿠오모 주지사는 "뉴욕은 스포츠 프랜차이즈를 도울 것"이라면서 "하키, 농구, 야구, 풋볼 등 누구든 재개 준비가 돼 있으면, 도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프로야구(MLB) 관계자는 앞서 2020년 정규시즌 개막 계획에 대해 선수 노조와 계속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고 CNBC는 전했습니다.

미 언론들은 지난 11일 MLB 구단주들이 사무국이 준비한 7월 정규리그 개막 방안을 승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CNBC는 미국프로풋볼(NFL)이 오는 9월 시즌을 시작하려고 한다는 내용의 일정을 이달 초 발표했다고 전했습니다.

쿠오모 주지사는 이와 함께 나이아가라 폭포 등을 포함하는 '웨스턴 뉴욕'을 19일부터 1단계 경제 정상화 지역으로 추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뉴욕주에서 1단계 경제 정상화 지역은 모두 6곳으로 확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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