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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이어 미국에도 '어린이 괴질'...美 뉴욕 주 사망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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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19 확진자 134만여 명·사망자 8만여 명
뉴욕주 어린이 70여 명, 고열·피부 발진 등 증상 보여
’백악관발 코로나’ 우려…美 FDA·CDC 수장 ’자가격리’
백악관 내 추가 감염 우려…"트럼프·펜스, 음성 판정"
[앵커]
미국 뉴욕에서 코로나19 연관성이 의심되는 소아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3명으로 늘었습니다.

백악관에서는 부통령 대변인의 양성 판정 이후 추가 감염 우려가 커지면서, 보건 당국자들이 잇따라 자가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수현 기자!

미국 내 전체적인 코로나19 확진·사망 통계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국제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의 실시간 집계를 토대로 전해드리면요.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34만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 하루 동안 2만5천 명에 이르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이같이 증가했습니다.

사망자는 천4백여 늘어 8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앵커]
최근 유럽에 이어 미국 뉴욕에서 어린이 괴질 환자가 속출했는데, 사망자도 발생했다고요?

[기자]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의 브리핑이 있었는데요.

쿠오모 주지사는 괴질로 인한 어린이 사망자가 5살 남자아이를 포함해 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모두 코로나19 검사나 항체시험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병원에 도착했을 때는 호흡기 관련 증상은 보이지 않아, 아직 정확한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주요 증상은 고열과 피부 발진, 심장 동맥의 염증을 비롯해 영유아에게서 발생하는 급성 열성 염증 질환, 가와사키병과 비슷한데요.

뉴욕주에서는 현재 어린이 70여 명이 관련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뉴욕주는 자체 조사에 착수했으며,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와도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뉴욕 외에는 펜실베이니아와 캘리포니아, 매사추세츠, 루이지애나 주에서도 '어린이 괴질' 환자가 보고된 상황입니다.

[앵커]
백악관 내에서는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관련 소식 정리해주시죠.

[기자]
코로나19 대응에 핵심 역할을 하는 미 식품의약국 FDA과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수장이 각각 2주간 재택근무에 들어갔습니다.

백악관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인사에 노출됐다는 이유에서인데요.

이 인사가 누군지는 거론하지 않았지만, 앞서 양성 판정을 받은 펜스 부통령실 대변인 케이티 밀러인 것으로 보입니다.

밀러 대변인은 최근 백악관 태스크포스 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밀러 대변인의 남편이, 대통령의 핵심 참모인 스티븐 밀러 백악관 선임 보좌관이라는 점도 문제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해 백악관 집무동 내 추가 감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백악관 측은 트럼프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이 그 이후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백악관 내에서 감염자가 확인되면서, 미국의 권력 핵심부가 감염 위험에 노출됐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조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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