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구팀 "코로나19, 전인구 60~70% 감염 때까지 2년 간다"

코로나19가 전체 인구의 60~70%가 감염될 때까지 앞으로 18개월에서 2년 더 유행할 것이라는 미국 연구팀의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네소타대학 감염병연구정책센터는 미국이 올 가을과 겨울에 두 번째 큰 유행을 포함한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예측했습니다.

연구를 이끈 마이크 오스터홈은 CNN 인터뷰에서 "이번 사태는 60~70%의 사람들이 감염될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곧 끝날 것이라는 생각은 미생물학을 거역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코로나19 대유행이 면역력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시작됐기 때문에 집단면역이 전 인구에 점진적으로 형성되는 동안 18개월에서 24개월 정도 계속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