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日 아베, 도쿄도 등 7곳 '긴급사태' 선언...5월 6일까지

[YTN 실시간뉴스] 日 아베, 도쿄도 등 7곳 '긴급사태' 선언...5월 6일까지

2020.04.07. 오후 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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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자가 격리자의 무단이탈이 잇따르자 정부가 실시간 위치추적이 가능한 손목 밴드 부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법적인 절차와 인권 침해 논란 등을 의식해 본인 동의를 거칠 방침이지만, 동의하지 않을 경우 뾰족한 대안이 없는 게 현실입니다.

■ 자가 격리 지침을 어기고 무단 외출 등을 하다 적발된 사람 가운데 75명이 사법처리 절차를 밟고 있는데, 6명은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수사 당국은 고발이 없어도 수사하고 정식 재판 청구와 실형 구형 등 무거운 처벌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 국민 모두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정치권 주장에 대해 청와대는 이미 결정한 대로 하위 70%에 지급하는 게 정부 안이라면서도, 국회 심의 과정에서 여야와 심도 있게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안을 신속히 제출할 거라며, 지원금이 속히 지급될 수 있게 국회가 서둘러 심의하는 게 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일본에서 감염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아베 총리가 도쿄도 등 7개 광역을 대상으로 긴급사태를 선언했습니다. 발령 기간은 다음 달 6일까지로, 아베 총리가 잠시 뒤 기자회견에서 관련 내용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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