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휴전협상 대표단 곧 이집트 파견"

"하마스, 휴전협상 대표단 곧 이집트 파견"

2024.04.28. 오후 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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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전쟁을 벌이고 있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휴전협상을 위해 현지 시각으로 내일(29일) 이집트 카이로에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로이터가 하마스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이 당국자는 중재국인 카타르와 이집트를 통해 휴전안을 전달했으며, 협상에서 이 방안과 이스라엘의 반응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휴전 방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피난민 150만 명이 몰린 가자지구 남단 도시 라파에 이스라엘 지상군 투입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 가운데, 앞서 이스라엘은 인질 석방 협상이 타결되면 라파 침공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공격으로 시작된 전쟁으로 이스라엘인 1,200명이 숨지고 253명이 인질로 붙잡혔으며, 팔레스타인인 3만 4천여 명이 숨졌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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