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베이징 "코로나19 예방 통제 조치 장기간 계속될 것"

중국에서는 코로나19의 신규 감염자 발생이 진정됐지만, 수도 베이징시는 앞으로도 장기간 전염병의 예방 통제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매체 신경보는 쉬허젠 베이징시 대변인이 어제(5일)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이 가속화하는 상황에서 국제적 교류의 중심지인 베이징이 단기간에 예방 통제를 완전히 끝내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쉬허젠 베이징시 대변인은 또 베이징에서는 예방통제 작업이 '새로운 정상 상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신경보는 보도했습니다.

아울러 베이징시의 방역 상황은 여전히 심각해서 소홀히 할 수 없다면서 해외 유입과 현지 발생을 모두 차단하는 전략을 고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