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오모 뉴욕주지사 동생인 CNN 앵커 코로나19 양성 판정

앤드루 쿠오모 미국 뉴욕주지사의 남동생이자 CNN방송 앵커인 크리스 쿠오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쿠오모 주지사는 현지시간 31일 브리핑에서 동생인 크리스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자택 지하에서 자가격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쿠오모 주지사는 다소 농담조로 동생은 자신이 생각하는 것만큼은 아니지만 젊고 강하다며 괜찮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동생인 크리스 쿠오모도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19 양성판정 사실을 알리고 밤 9시에 진행되는 CNN 생방송 프로그램 '쿠오모 프라임 타임'은 자택에서 계속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쿠오모 형제'는 동생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형인 주지사가 출연해 코로나19와 관련한 인터뷰를 과정에서 농담 섞인 설전을 주고받아 미국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