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하이 동방명주 전망대 다시 영업 중단..."재확산 우려"

지난 12일 영업을 재개했던 중국 상하이의 동방명주 전망대가 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로 오늘 다시 문을 닫았습니다.

중국 상하이시는 코로나19의 방역 업무를 강화하고 여행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동방명주와 상하이타워 그리고 진마오빌딩의 전망대 영업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최근 개방했던 산시성 시안의 환타이치 해양공원을 비롯한 3대 아쿠아리움과, 안후이성 추저우에 있는 랑야산도 어제부터 다시 문을 닫았습니다.

중국의 이 같은 조치는 중국 내 해외 유입환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고, 자생적인 환자도 다시 나오는 등 코로나19 재확산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