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 '사회적 거리 두기' 4월 30일까지 연장"

트럼프 "미 '사회적 거리 두기' 4월 30일까지 연장"

2020.03.30. 오전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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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미국 내에 적용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4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가 계속 확산하고 있다는 과학자들의 경고를 받아들여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한 달 연장했습니다.

미국 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은 당초 15일 동안 적용된 후 현지 시각으로 29일 종료될 예정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피해가 심각하다며 지침을 완화해 일부 경제활동을 재개할 뜻을 밝혀왔으나.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꺾기지 않고 최대 10만 명 이상 사망자가 나올 수 있다는 경고가 이어지자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한 달 연장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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