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코로나19 확진자 10만 명 넘어서

미, 코로나19 확진자 10만 명 넘어서

2020.03.28. 오전 10:4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미국의 코로나19 환자가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는 현지 시각 27일 기준으로 미국의 코로나19 환자 수를 10만3천여 명으로 집계했습니다.

사망자는 천7백 명에 육박합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뉴욕주에서는 하루 새 환자가 7천 명 넘게 증가하며 4만 6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21일 뒤가 신규 환자 발생의 정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그때가 되면 뉴욕주에 14만 개의 병상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4개의 임시 병원이 추가로 필요하다면서 경마장과 대학 캠퍼스 등을 임시 병원 가설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 등 일부 지역이 코로나19의 주요 확산지로 떠오르면서 미국 안에서도 주를 넘나드는 미국인에게 제약을 가하는 주들이 속속 늘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학교의 개교 일정은 늦춰지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