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폭등 하루 만에 급락세...다우 지수 4%대 하락

뉴욕증시, 폭등 하루 만에 급락세...다우 지수 4%대 하락

2020.03.19. 오전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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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루 전 폭등세로 마감했던 뉴욕증시가 오늘은 개장 초 급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도 폭락하고 있는데요.

국제부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원배 기자!

일단 뉴욕증시 움직임부터 전해 주시죠.

[기자]
개장한 지 1시간 반이 지난 이 시각 현재 2만 6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우 지수는 4.9% 떨어진 채 개장한 후 한때 6.4% 폭락하기도 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지수는 5% 떨어진 2403포인트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또 나스닥 지수는 3.9% 하락한 704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앵커]
유럽증시도 급락세를 보이고 있지 않습니까?

[기자]
이 시각 현재 영국 런던증시는 2.5%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증시는 4.0% 떨어진 채 거래되고 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는 3.8% 하락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럽에서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심각한 이탈리아 증시는 0.55% 상승하고 있습니다.

[앵커]
현재 국제유가까지 폭락세라고 하는데 어느 정도 상황인 거죠?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원유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로 국제유가가 폭락하며 18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다음 달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이 시각 현재 12%대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장중 한때 1배럴에 12% 이상 폭락한 23달러 60센트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2002년 4월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이 시각 현재 7%대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브렌트유는 장중 한때 26달러 65센트를 기록해 2003년 9월 이후 최저를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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