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코로나19에 소염제 이부프로펜 복용 위험"

WHO "코로나19에 소염제 이부프로펜 복용 위험"

2020.03.17. 오후 11:1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세계보건기구, WHO는 코로나19 감염 의심이 된다고 해서 의사 상의 없이 소염제인 이부프로펜을 먹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지시간 17일 dpa 통신에 따르면 크리스티안 린트마이어 WHO 대변인은 부정적인 영향 가능성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린트마이어 WHO 대변인은 이 소염제와 치솟는 사망률의 관계에 대한 최근 연구는 없지만, 전문가들이 현재 이 문제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WHO는 이부프로펜이 아닌 해열제, 파라세타몰(paracetamol)을 추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최근 프랑스의 주요 보건 당국자가 코로나19에 대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의 사용을 경고한 이후 나온 것이라고 dpa는 전했습니다.

앞서 의학 저널 '란셋'(The Lancet)도 최근 기사에서 이부프로펜을 포함한 일부 약품이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앓는 코로나19 환자에게 위험할 수 있다는 가설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