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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사들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국제선은 물론 국내선 운항을 잇따라 축소하며 자구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미국 델타항공은 현지 시각 10일 항공 수요 감소와 이에 따른 비용 절감을 위해 항공기 운항을 국제선은 25%, 국내선은 10~15% 축소한다고 밝혔습니다.
델타항공은 신규 고용을 동결하고 기존 직원들에게도 자발적 무급 휴가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델타항공은 또 자사주 매입을 중단하고, 5억 달러 규모의 자본 지출 계획도 늦출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메리칸항공도 태평양 노선에서의 56% 감축을 포함해 여름 성수기 국제선 운항을 기존보다 10% 축소하고 국내선 운항도 7.5% 줄이기로 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과 CNBC 등 미국 언론은 유나이티드 항공도 지난 4일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4월 한 달간 미국 국내선과 캐나다 노선 운항을 10% 줄이고 국제선 운항도 20%가량 줄이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미국 항공사들은 중국과 한국 등에 대한 항공편 운항을 한시적으로 축소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미국 델타항공은 현지 시각 10일 항공 수요 감소와 이에 따른 비용 절감을 위해 항공기 운항을 국제선은 25%, 국내선은 10~15% 축소한다고 밝혔습니다.
델타항공은 신규 고용을 동결하고 기존 직원들에게도 자발적 무급 휴가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델타항공은 또 자사주 매입을 중단하고, 5억 달러 규모의 자본 지출 계획도 늦출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메리칸항공도 태평양 노선에서의 56% 감축을 포함해 여름 성수기 국제선 운항을 기존보다 10% 축소하고 국내선 운항도 7.5% 줄이기로 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과 CNBC 등 미국 언론은 유나이티드 항공도 지난 4일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4월 한 달간 미국 국내선과 캐나다 노선 운항을 10% 줄이고 국제선 운항도 20%가량 줄이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미국 항공사들은 중국과 한국 등에 대한 항공편 운항을 한시적으로 축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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