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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차단을 위해 국경을 봉쇄했던 북한이 평양 주재 외교관 등 외국인을 이송하기 위해 오늘 오전 평양에서 특별항공편을 띄웠습니다.
외국 외교관 등을 태우고 평양 국제공항을 출발한 고려항공 여객기는 오늘 오전 10시 50분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공항에 착륙했습니다.
항공기에 몇 명이 탑승했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대략 100명 안팎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CNN은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독일 대사관과 프랑스 협력사무소, 스위스 개발 협력소가 평양 공관을 전면 폐쇄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북한에서 외교 임무를 수행하는 다른 국가들도 공관 운영을 축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북한에는 영국과 독일, 러시아, 스웨덴 등 8개 유럽국가를 포함해 20여 개국 대사관이 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월 31일을 기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외부와 연결되는 육상·해상·항공 통로를 모두 차단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외국 외교관 등을 태우고 평양 국제공항을 출발한 고려항공 여객기는 오늘 오전 10시 50분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공항에 착륙했습니다.
항공기에 몇 명이 탑승했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대략 100명 안팎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CNN은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독일 대사관과 프랑스 협력사무소, 스위스 개발 협력소가 평양 공관을 전면 폐쇄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북한에서 외교 임무를 수행하는 다른 국가들도 공관 운영을 축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북한에는 영국과 독일, 러시아, 스웨덴 등 8개 유럽국가를 포함해 20여 개국 대사관이 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월 31일을 기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외부와 연결되는 육상·해상·항공 통로를 모두 차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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