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코로나19 확진자 600명 돌파...유럽 주둔 미군 첫 감염

독일, 코로나19 확진자 600명 돌파...유럽 주둔 미군 첫 감염

2020.03.08. 오전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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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현지 시간 7일 684명으로 증가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이는 일주일 전인 지난달 29일 66명에서 10배 이상 늘어난 것이며, 아직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네덜란드에서도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60명 늘어 188명이 됐습니다.

네덜란드 보건당국은 확진자 대부분이 이탈리아 북부를 다녀왔으며, 29명의 경우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벨기에 보건 당국도 전날 기준으로 60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환자가 모두 16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미군 유럽사령부는 이날 미국 해군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P통신은 유럽 주둔 미군으로는 첫 감염 사례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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