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코로나19 확진자 1명 늘어...총 94명

홍콩 코로나19 확진자 1명 늘어...총 94명

2020.02.28. 오후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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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94명으로 늘었다고 홍콩 명보 등이 28일 보도했습니다

이날 홍콩에서는 61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홍콩 내 확진자 수는 총 94명으로 늘었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2명은 최근 사망했습니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여성은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의 승객이었습니다.

홍콩 정부는 일본에 전세기를 보내 이 크루즈선에서 193명의 홍콩인을 데려왔으며, 이들은 홍콩 포탄 지역에 있는 공공 임대 아파트에 격리됐습니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1명을 포함해 모두 5명의 크루즈선 승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편 전체 94명의 확진자 중 홍콩 노스포인트 지역에서 감염된 사람이 25명에 달해 이 지역에 대한 방역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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