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일본 크루즈선 탑승 한국인 대피 검토...日에 협조 타진

정부, 일본 크루즈선 탑승 한국인 대피 검토...日에 협조 타진

2020.02.15. 오후 7:3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정부가 코로나19 감염자가 집단 발생한 일본 정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탑승한 한국인 대피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요코하마항에 정박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탑승한 한국인 14명의 본국 이송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미국 정부가 이 크루즈선에 탑승한 미국인을 구출하기 위해 전세기를 준비하기로 결정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방침을 바꾼 것으로 보입니다.

주일 한국대사관과 요코하마 총영사관은 현재 탑승 한국인을 상대로 정부가 준비한 항공편으로 귀국 의사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일본 당국에는 항공편 이송할 계획이 확정되면 협조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