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신종 코로나 여파로 전 세계 마스크 부족"

WHO "신종 코로나 여파로 전 세계 마스크 부족"

2020.02.08. 오전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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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전 세계가 만성적인 방호복과 마스크, 장갑 부족 사태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습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열린 WHO 집행이사회 브리핑에서, WHO가 각 지역에 보호 장비를 보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병목 현상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찾는 한편, 장비 공급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팬데믹 공급망 네트워크', PSCN과 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신종 코로나 대응을 위해 국제사회에 요청한 6억 7천5백만 달러 규모의 지원금 가운데 약 1억 1천만 달러에 대한 지원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중국 외 지역의 신종 코로나 환자 현황은 제네바 시각으로 7일 오전 6시 현재 24개국에서 사망자 1명, 확진자 270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지난 이틀 동안 중국에서 신규 감염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보고된 것은 좋은 소식이지만 그 숫자가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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