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항공·에티오피아항공, 中 노선 운항 중단

이집트항공·에티오피아항공, 中 노선 운항 중단

2020.01.31. 오전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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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의 국영 항공사인 이집트항공과 아프리카의 최대 항공사로 평가되는 에티오피아항공이 중국을 오가는 비행기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이집트항공은 내일(1일)부터 중국을 오가는 비행기 운항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현지시각 30일 이집트 항공당국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집트 항공당국은 운항 중단이 우한 폐렴과 관련된 조치라며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유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에티오피아항공도 현지시각 30일 중국행 항공편을 전면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미국 아메리칸항공은 다음 달 9일부터 3월 27일까지 로스앤젤레스-상하이 구간, 로스앤젤레스-베이징 구간 항공편의 운항을 취소했습니다.

브리티시 항공과 에어 캐나다, 스페인 이베리아 항공도 중국 직항편 전체에 대한 잠정 운항 정지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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