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볼턴 말 들었다면 6차 세계대전 났을 것"

트럼프 "볼턴 말 들었다면 6차 세계대전 났을 것"

2020.01.30. 오전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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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원 탄핵의 '뇌관'이 된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대해 "그의 조언을 들었다면 제6차 세계대전이 났을 것"이라며 '악담'을 퍼부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29일 트위터에서 볼턴의 실명을 거론하진 않았지만 "수년 전 유엔 대사 인준을 받을 수 없었던, 그 이후 어떤 자리에도 인준을 받을 수 없었던 사람"이라고 깎아내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사람'이 상원 인준이 필요 없는 자리를 구걸했고 많은 이들이 그렇게 하지 말라고 했음에도 자리를 줬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볼턴이 TV에서 '리비아 모델'을 말하는 많은 판단 착오를 해서 해고를 당했으며 볼턴의 말을 들었더라면 지금쯤 제6차 세계대전을 치르고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최근 일부 내용이 드러나 책과 관련해 "즉시 형편없고 사실이 아닌 책을 쓰고 있다며 모두 기밀의 국가 안보로 누가 이런 짓을 하겠는가"라고 반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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