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럽으로 확산

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럽으로 확산

2020.01.25. 오전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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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우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유럽 대륙까지 번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남아시아의 네팔에서도 처음으로 확진 환자가 나왔고 미국과 일본에서는 2번째 확진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김원배 기자

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유럽 대륙으로까지 확산했다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AP통신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보건장관은 중국 우한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프랑스에서도 2명이 확인됐다고 현지시각 24일 밝혔습니다.

프랑스 보건장관은 추가 확진 사례가 더 나올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네팔에서도 최근 우한에서 귀국한 30대 유학생이 확진 환자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따라 네팔은 남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전염된 나라가 됐습니다.

미국과 일본에서는 두 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13일 중국 우한 지역을 여행하고 돌아온 미국 시카고 거주 6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진단됐다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발표했습니다.

또 일본 후생성은 중국 우한에 거주하다 지난 19일 일본으로 여행 온 40대 남성에게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에서도 지난 20일 우한에서 입국한 37살의 중국인 남성이 세 번째 환자로 확진되는 등 우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세계로 확산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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