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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일본 총리를 비롯해 일본 정부 주요 인사들의 발언이 성차별적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대학 교원 등으로 구성된 일본의 한 단체가 지난해 정치인의 성차별 발언에 대해 누리꾼을 상대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7월 국회의원 선거 운동 때 아베 총리가 한 발언이 최악의 성차별 발언 2위에 올랐습니다.
아베 총리는 당시 니가카현의 거리 연설에서 "아버지는 애인에게 권하고 어머니는 옛 애인을 찾아서 투표하러 가야 한다"고 말해 큰 비난을 샀습니다.
투표에 참가한 누리꾼들은 아베 총리의 발언에 대해 여성을 경시하고 가족관이 비뚤어져 있다고 비판하면서 문제가 있는 가치관을 토대로 나라의 정책을 결정하는 것에 대해 분노한다는 의견을 나타났습니다.
또 성차별 최악의 발언 1위는 지난해 2월 아소 다로 부총리가 출산 고령화에 대해 말하면서 "노인이 나쁜 것처럼 말하는 이상한 사람들이 많지만 이는 잘못된 것으로, 아이를 낳지 않은 쪽이 문제"라고 한 발언이 차지했습니다.
이 발언에 대해 투표한 누리꾼들은 아이를 낳을지 여부는 당사자가 결정할 문제로 다른 사람이 지도하거나 나라를 위한 일인지 아닌지를 평가할 일은 아니라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아소 부총리는 '망언 제조기'로 불릴 정도로 부적절한 발언을 되풀이했으며 지난해에도 최악의 성차별 발언을 한 정치인 1위로 선정됐습니다.
이번 투표에서는 하기우다 고이치 문부과학상과 이나다 도모미전 방위상의 성차별 발언이 각각 7위와 8위로 선정되는 등 아베 정권에서 요직을 거친 이들의 문제 발언이 두드러졌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학 교원 등으로 구성된 일본의 한 단체가 지난해 정치인의 성차별 발언에 대해 누리꾼을 상대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7월 국회의원 선거 운동 때 아베 총리가 한 발언이 최악의 성차별 발언 2위에 올랐습니다.
아베 총리는 당시 니가카현의 거리 연설에서 "아버지는 애인에게 권하고 어머니는 옛 애인을 찾아서 투표하러 가야 한다"고 말해 큰 비난을 샀습니다.
투표에 참가한 누리꾼들은 아베 총리의 발언에 대해 여성을 경시하고 가족관이 비뚤어져 있다고 비판하면서 문제가 있는 가치관을 토대로 나라의 정책을 결정하는 것에 대해 분노한다는 의견을 나타났습니다.
또 성차별 최악의 발언 1위는 지난해 2월 아소 다로 부총리가 출산 고령화에 대해 말하면서 "노인이 나쁜 것처럼 말하는 이상한 사람들이 많지만 이는 잘못된 것으로, 아이를 낳지 않은 쪽이 문제"라고 한 발언이 차지했습니다.
이 발언에 대해 투표한 누리꾼들은 아이를 낳을지 여부는 당사자가 결정할 문제로 다른 사람이 지도하거나 나라를 위한 일인지 아닌지를 평가할 일은 아니라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아소 부총리는 '망언 제조기'로 불릴 정도로 부적절한 발언을 되풀이했으며 지난해에도 최악의 성차별 발언을 한 정치인 1위로 선정됐습니다.
이번 투표에서는 하기우다 고이치 문부과학상과 이나다 도모미전 방위상의 성차별 발언이 각각 7위와 8위로 선정되는 등 아베 정권에서 요직을 거친 이들의 문제 발언이 두드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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