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란, 이라크 미군기지에 미사일 수십 발 발사

속보 이란, 이라크 미군기지에 미사일 수십 발 발사

2020.01.08. 오전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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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란이 조금 전 이라크에 있는 미군 기지를 공격했습니다.

솔레이마이 사령관 폭사에 대한 보복 공격을 개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조수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란 국영TV가 직접 전한 내용인데요.

미군이 주둔한 이라크 아인 아사드 공군기지에 이란군이 지대지 미사일 수십 발을 발사했습니다.

바그다드 현지 시각으로 새벽 이른 시간에 이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이란 국영TV는 이번 공격이 솔레이마니 이란 쿠드스군 사령관을 숨지게 한 미국을 향한 보복 작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로이터통신도 미 당국자를 인용해 현지 시각으로 8일 오전 이라크 주둔 미군 기지에 로켓 공격이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인명 피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란은 앞서 지난 3일 이라크 바그다드 공항에서 미군의 무인기 폭격으로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숨지자, 미국에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며 보복을 예고해왔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들어오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조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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