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행성 정밀 탐사 우주망원경 '키옵스' 오늘 발사

외계행성 정밀 탐사 우주망원경 '키옵스' 오늘 발사

2019.12.18. 오전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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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우주국, ESA는 오늘 태양계 밖 외계행성을 정밀 탐사할 우주망원경 '키옵스'를 발사합니다.

프랑스령 기아나의 쿠루 우주센터에서 우리 시각으로 18일 오후 5시 54분 러시아 소유스 프레갓 로켓에 실려 '키옵스' 위성이 발사될 예정이라고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키옵스' 위성은 지구 700㎞ 상공의 궤도를 돌며 태양계 밖 외계행성의 지름과 밀도 등 구체적인 특징을 파악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키옵스 위성에 탑재된 망원경은 길이 1.2m에 구경 30㎝로 위성의 전체 무게는 280㎏에 불과해 이탈리아 레이더 위성 등 다른 위성들과 함께 발사됩니다.

외계행성은 1990년대 말 첫 발견 이후 지금까지 4천 개 넘게 발견됐고, 우주망원경을 통해 정밀 관측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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