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매직'으로 도배된 베트남 신문..."포상금 쇄도"

'박항서 매직'으로 도배된 베트남 신문..."포상금 쇄도"

2019.12.11. 오후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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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매직'으로 도배된 베트남 신문..."포상금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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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2세 축구 대표팀이 동남아시아 게임 60년 역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자 베트남 현지 언론들이 대서특필했습니다.

베트남 오늘 조간신문 1면은 대부분 '박항서 매직'으로 도배했고, 축구 전문지 '봉다'는 베트남 우승이라는 제목으로 1면 전체를 박항서 호 사진을 실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박항서 호에 포상금이 쇄도하고 있다고 일간 베트남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이 언론에 따르면 응우옌 응옥 티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2세 축구 대표팀에 포상금 10억 동, 약 5천만 원을 지급했고 베트남 축구협회도 30억 동, 1억5천만 원을 내놨습니다.

이 밖에도 민간기업들이 20억 동, 약 1억 원 이상을 후원해 지난 10일 오후 11시 현재 70억 동약 3억6천만 원 이상의 포상금이 모였습니다.

베트남 축구협회 고위 관계자는 "포상금 규모는 앞으로 몇 배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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