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호텔서 테러공격으로 5명 사망...알샤바브, 배후 자처

소말리아 호텔서 테러공격으로 5명 사망...알샤바브, 배후 자처

2019.12.11. 오전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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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의 한 호텔이 현지 시간 10일 이슬람 무장세력의 공격을 받아 모두 5명이 숨졌다고 dpa통신이 전했습니다.

모가디슈 경찰은 호텔 경비원 2명, 이슬람 무장 조직원, 공무원, 민간인이 각각 1명씩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AFP통신은 현장에서 소말리아 보안군이 극단주의 조직인 알샤바브 조직원 2명을 사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양측 간 총격전이 벌어진 호텔에서 민간인과 관리를 포함해 80여 명을 구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알샤바브는 이번 공격을 자신들이 저질렀다고 주장했지만 더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사건 당시 소말리아 대통령궁과 가까운 해당 호텔에선 정치인과 지역사회 대표자 등이 참가한 행사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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