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文 대통령, RCEP·한중일 자유무역 지지 표명"

中 "文 대통령, RCEP·한중일 자유무역 지지 표명"

2019.12.06. 오전 00:4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중국 외교부가 문재인 대통령이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만나 중국이 주도하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RCEP과 한중일 자유무역에 대해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5일) 청와대에서 왕이 위원을 만난 자리에서, 올해는 한중 양국에 있어 중요한 의의가 있는 한해라며 지난 6월 시진핑 주석과 오사카 회동이 양자 관계에 중대한 진전을 가져왔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중간 긴밀한 대화와 협력이 동북아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고 지역 경제발전을 견인하는 중요하고 안정적인 역량이라고 말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의 발전 계획과 중국의 일대일로와의 접점을 적극적으로 찾을 것이며 제3자 협력을 전개해 양국 간 교류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아울러 문 대통령이 RCEP 추진을 지지하며 한·중·일 자유무역 건설을 가속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면서 이달 말 중국을 방문해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고 덧붙였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