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자유사회 중요성 강조하며 한국 언급

폼페이오, 자유사회 중요성 강조하며 한국 언급

2019.11.16. 오전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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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현지시간 15일 미국 대학 강연에서 자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한국을 대표 사례 중 하나로 꼽았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텍사스주 휴스턴 라이스대학에서 가진 '인간 자유에 대한 헌사'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세계의 많은 성공한 사회가 자유사회라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폴란드나 발트해 국가와 같은 곳에 있는 사람들의 삶이 얼마나 더 나은 쪽으로 변했는지를 보라"며 "태평양의 기둥인 대만이나 한국의 번영을 보라"고 한국을 거론했습니다.

이어 지금도 자유를 위한 투쟁을 보고 있다며 이란, 베네수엘라, 홍콩을 사례로 든 뒤 "우리는 개인의 자유를 위한 그들의 깊은 욕망을 평가절하해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특히 중국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습니다.

중국이 시위대에 군사행동을 취할 경우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미국의 개입을 위한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다고 말했다고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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