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LA인근 고교서 총격으로 2명 사망·3명 부상...용의자 체포

美 LA인근 고교서 총격으로 2명 사망·3명 부상...용의자 체포

2019.11.15. 오전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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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북서쪽 도시인 샌타클라리타의 한 고등학교에서 현지 시간 14일 총격 사건이 일어나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LA 카운티 경찰국 알렉스 비야누에바 국장은 "용의자가 다른 학생 5명에게 총을 쏘고 스스로 총을 겨눠 다쳤다"라고 말했습니다.

LA카운티 경찰국은 트위터에 총격 용의자가 체포됐으며 현재 한 지역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상태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경찰은 말했습니다.

현재 소거스 고교를 비롯해 윌리엄 S.하트 교육구 내 모든 학교 캠퍼스가 봉쇄된 상태입니다.

현지 TV 화면에는 소거스 고교에서 학생들이 경찰의 인도를 받아 일렬로 대피하는 모습이 잡혔습니다.

샌타클라리타는 LA 도심에서 북서쪽으로 50㎞ 떨어진 신흥 도시로 한인 거주자들에게도 인기있는 주택단지 중 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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