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대통령 "유럽이 반대해도 IS 포로 돌려보낼 것"

터키 대통령 "유럽이 반대해도 IS 포로 돌려보낼 것"

2019.11.12. 오후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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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정부는 일부 유럽 국가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 단체인 '이슬람국가' IS 포로의 강제송환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IS 포로들은 출신국으로 송환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유럽국가들이 IS 포로들을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해도 상관없이 모두 돌려보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국 등 일부 유럽 국가들은 자국 출신 IS 포로들을 되돌려 받지 않으려고 이들의 국적을 박탈해 터키와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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