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광역 시드니 일대에 최고 수준 화재 경보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 동북부에서 발생한 산불에 이어 광역 시드니 일대에도 최고 수준의 화재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호주 산불방재청은 고온건조한 날씨가 예상되는 내일(12일) 뉴사우스웨일스 주에서 화재 발생 위험이 최고조에 달할 것이라며 시드니와 블루마운틴 등에 '재난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 주 교육부는 500여 학교에 대해 휴교령을 내리고, 산불의 영향권 아래 있는 학교와 유치원들은 자체적으로 안전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