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선거 유세에 "노래 쓰지마" 프린스 유족 항의

트럼프 선거 유세에 "노래 쓰지마" 프린스 유족 항의

2019.10.14. 오후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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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선거 유세에 "노래 쓰지마" 프린스 유족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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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유세에서 프린스의 '퍼플 레인'을 사용하자 프린스의 유족들이 반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프린스가 태어난 도시 미니애폴리스에서 선거 유세를 하며 이 노래를 사용했다.

지난 해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유세 중 퍼플 레인을 사용했을 때 유족들은 반발했다. 이런 일이 반복되자 프린스의 유족들은 정치적인 행사에서 프린스의 노래들을 사용하지 않기로 한 합의를 위반한 것이라며 트럼프 변호인단에게 보낸 편지를 공개했다.

프린스 유족은 "미니애폴리스 선거 유세에서 퍼플 레인을 틀었다. 프린스 유산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프린스의 노래를 사용하도록 허락한 적 없다"고 썼다.

프린스 유족 외에도 엘튼 존, 리한나, 에어로스미스 등이 트럼프 대통령의 유세 현장에서 자신의 음악이 사용되는 것을 반대해왔다.

YTN PLUS 최가영 기자 (weeping0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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