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후보로 무라카미 등 日작가 2명 거론

노벨문학상 후보로 무라카미 등 日작가 2명 거론

2019.10.05. 오후 1:4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오는 10일 발표되는 노벨문학상 수상자 후보로 일본인 작가 2명이 거론된다고 일본 언론이 전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영국 베팅업체 '나이사오즈'의 노벨문학상 수상자 유력 후보군에 4일 현재 무라카미 하루키와 다와다 요코 등 일본 작가 2명의 이름이 올라 있습니다.

'노르웨이의 숲' 저자인 무라카미는 공동 3위, 소설가이자 시인인 다와다는 공동 16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번에 일본인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나오면 3번째가 됩니다.

수상 예측 1위에는 캐나다 시인인 앤 카슨이 오르는 등 여성 작가 다수가 후보군 상위권에 포진하고 있습니다.

교도통신은 앤 카슨의 베팅 배율은 5배, 무라카미는 중국 여성작가 찬쉬에 등과 함께 9배, 다와다는 21배라고 전했습니다.

베팅 배율이 낮을수록 수상을 예측하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입니다.

노벨문학상 심사 주체인 스웨덴 한림원은 스캔들로 인해 지난해 건너뛰었던 수상자 선정을 올해 재개하며 이번에는 2018년과 2019년도 수상자가 함께 발표될 예정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