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사우디 공격, 이라크 국경 근처 이란기지에서 시작"

CNN "사우디 공격, 이라크 국경 근처 이란기지에서 시작"

2019.09.18. 오전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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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사우디의 주요 석유시설 2곳에 대한 공격이 이라크 국경 근처의 이란 내 기지에서 시작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미 방송 CNN이 보도했습니다.

CNN은 미국과 사우디의 조사단 활동을 잘 알고 있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소식통은 이번 공격이 저고도로 비행하는 크루즈 미사일을 포함하고 있으며, 궤적으로 볼 때 공격을 당한 사우디 아브카이크 단지의 북쪽에서 날아왔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들 미사일이 예멘을 포함해 남쪽 지역에서 날아왔을 징후는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AFP통신도 미 당국자를 인용해 이번 공격이 이란 영토에서 시작됐으며, 크루즈미사일이 포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미국이 다음 주 유엔총회에 국제사회, 특히 유럽 동맹국에 제시할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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