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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한일 외교장과 회담...낙관 어려워
Posted : 2019-08-20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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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일 갈등이 여전히 첨예한 가운데 내일 두 나라가 20일 만에 외교 장관 회담을 갖습니다.

한국과 일본은 외교 당국 간에는 대화를 계속 해 나가기로 했는데, 수출 규제와 관련해서는 일본이 여전히 대화를 회피하고 있습니다.

내일 회담이 열리는 중국 베이징을 연결해서 이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강성웅 특파원!

한일 외교장관 회담은 내일 열리는 것이고, 우선 오늘 저녁에 열린 한중외교 장관 회담에서도 한일갈등 문제가 어떻게 논의 됐습니까?

[기자]
오늘 저녁 열린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일본의 수출 관련 조치와 관련된 상황을 중국측에 설명하고 일본측과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자는 입장이라고 점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일본측이 여전히 대화에 응하지 않아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을 설명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왕이 외교부장은 강경화 장관이 출국 전에 무거운 마음이라고 표현한 것을 알고 있다면서 관심을 표시했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전했습니다.

왕이 외교부장은 또 한일간의 갈등 해결이 동북아의 발전에도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이 당국자는 덧붙였습니다.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을 계기로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앞서 중일 외교장관 회담도 열렸습니다.

그리고 한일 외교장관 회담은 내일 예정돼 있습니다.

[앵커]
앞서 오늘 오후에 한일 외교부 국장급 회담도 열렸는데요, 분위기가 어땠습니까?

[기자]
이번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 수행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 김정한 아태국장은 오늘 베이징에서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을 만났습니다.

오늘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일 외교부 국장급 협의에서는 한일갈등과 관련해 앞으로 계속 대화를 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우리측은 국장급 회담애서 일본 측의 수출규제 문제점을 지적하고 조속히 철회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우리측은 또 한일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문제와 관련해 협상 연장 여부를 검토중이라는 우리 입장을 전달했지만 일본측은 이와 관련해 기존의 입장에 차이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와 관련해 일본의 수출 규제 문제와 강제 징용 문제에 대한 우리나라와의 입장 차이는 여전히 크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그럼 내일 한일 외교장관 회담 전망은 어떻습니까?

[기자]
만나기는 하겠지만 큰 진전의 계기를 만들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오늘까지 상황을 종합해보면우리 정부는 우리 정부의 기존입장을 강력히 개진할 예정이지만 일본 측의 유의미한 태도 변화는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이 외교 당국 간 대화는 유지하고 있지만 일본의 수출 규제 관련 당국은 여전히 대화에 응하지 않는 분위기 입니다.

한일 외교장관 회담은 지난 1일 방콕에서 열린 이후 20일 만에 다시 열리는데, 이곳 베이징애서 내일 오후에 30분 정도 잡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내일은 또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가 열리는 날이죠?

[기자]
한중일 외교장관회의는 지난 2007년부터 연례적으로 열리다 최근 몇 해 한일 관계가 나빠지면서 2016년 이후 처음 열라는 것입니다.

올해는 중국이 의장국인데, 중국은 내일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에서 역내 현안과 함께 연내 한중일 정상회의 추진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현재 한일 관계가 악화한 상황이어서 한중일 정상회의의 연내 성사 여부도 한일 관계의 개선 여부에 달려있습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YTN 강성웅(swka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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