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 한미훈련 종료되는 대로 협상 재개 희망"

트럼프 "김정은, 한미훈련 종료되는 대로 협상 재개 희망"

2019.08.10. 오후 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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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받은 친서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친서에서 "한미연합훈련이 끝나는 대로 협상 재개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지금 들어온 소식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황보선 기자!

어떤 내용을 정확하게 밝힌 겁니까?

[기자]
먼저 이 트위터가 나온 시각부터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글을 트럼프 대통령이 올렸는데요. 거의 2편을 동시에 올렸습니다.

이 트윗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보내온 친서의 내용을 주로 담았습니다.

첫 트윗에서는 김 위원장이 한미연합훈련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만나서 협상을 재개하자고 말했다, 이렇게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친서는 길게 써진 것이었고 이 친서의 상당 부분이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불만을 담았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이 훈련이 터무니없고 비용이 많이 드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밝혔습니다.

두 번째 트윗에서는 김 위원장이 사과를 표했다. 또 한미연합훈련이 끝나면 미사일 시험 발사를 중지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자신도 머지않은 미래에 김 위원장을 만나길 원한다고 적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핵이 없는 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나라 중 하나로 될 것이다라면서 북한에 대한 비핵화 후의 더 밝은 해야 청사진을 재확인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황보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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