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금리인하 기대에 상승지속...WTI 2.1%↑

국제유가가 미 기준금리 인하 기대로 크게 올랐습니다.

현지 시각 30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1%, 1.18달러 오른 58.0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1.6%, 1.01달러 상승한 64.72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가 전날에 이어 국제유가를 끌어올렸습니다.

금리 인하에 따른 경제 활력으로 원유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가 작용한 것입니다.

연준은 이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시작했는데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국제 금값은 소폭 올랐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7% 오른 1,429.70달러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