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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심 다다쉐프 인스타그램(dadashev__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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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도중 뇌 손상을 입어 쓰러진 러시아 복서 막심 다다쉐프(28)가 결국 사망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0일, 러시아 복서 막심 다다쉐프는 미국 메릴랜드 옥손 힐에서 열린 MGM 내셔널 주니어웰터급 경기에서 수브리엘 마티아스와 맞붙었다가 11라운드에서 KO패를 당했다.
다다쉐프는 패배한 뒤 구토를 이어가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의식을 잃었다. 다다쉐프는 근처에 있는 UM 프린스 조지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뇌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다.
사인은 충격에 따른 뇌부종과 뇌출혈로 알려졌다. 머리에 큰 충격을 받게 되면 뇌를 둘러싼 경막 안 혈관이 터져 뇌출혈과 뇌부종이 일어날 수 있다. 러시아 복싱 연맹은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며 유감을 표했다.
다다쉐프는 아마추어에서 281승 20패의 전적을 기록한 뒤 2016년 프로로 전향해 13승 1패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었다. 다다쉐프는 현 챔피언인 조시 테일러의 타이틀 방어전 자리를 놓고 수브리엘과 맞붙었다가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younju@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현지 시간으로 지난 20일, 러시아 복서 막심 다다쉐프는 미국 메릴랜드 옥손 힐에서 열린 MGM 내셔널 주니어웰터급 경기에서 수브리엘 마티아스와 맞붙었다가 11라운드에서 KO패를 당했다.
다다쉐프는 패배한 뒤 구토를 이어가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의식을 잃었다. 다다쉐프는 근처에 있는 UM 프린스 조지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뇌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다.
사인은 충격에 따른 뇌부종과 뇌출혈로 알려졌다. 머리에 큰 충격을 받게 되면 뇌를 둘러싼 경막 안 혈관이 터져 뇌출혈과 뇌부종이 일어날 수 있다. 러시아 복싱 연맹은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며 유감을 표했다.
다다쉐프는 아마추어에서 281승 20패의 전적을 기록한 뒤 2016년 프로로 전향해 13승 1패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었다. 다다쉐프는 현 챔피언인 조시 테일러의 타이틀 방어전 자리를 놓고 수브리엘과 맞붙었다가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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