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美 타이완 무기판매 결정 취소 요구

中, 美 타이완 무기판매 결정 취소 요구

2019.07.09. 오후 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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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미국의 타이완에 대한 무기 판매 결정이 자국의 주권과 안보 이익을 훼손했다면서 즉각 취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미국의 이번 결정에 강력한 불만과 반대를 표시했다면서 이같이 밝히고, 미국 측에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겅솽 대변인은 또 미국은 즉각 무기 판매 계획을 취소하고 미국과 타이완 군대 간의 연락을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특히 타이완은 중국 영토에서 뗄 수 없는 부분이라고 주장하면서 국가 주권과 영토를 지키려는 중국 정부를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겅솽 대변인은 미국이 국제법과 국제관계의 기본원칙을 위반했고 '하나의 중국'이라는 원칙과 미중 간의 3가지 공동성명을 모두 어겼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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