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트럼프 포함 美당국자들, 北과 대화 계속"

백악관 "트럼프 포함 美당국자들, 北과 대화 계속"

2019.06.27. 오전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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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현지시간 26일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해 미국 당국자들이 북한 당국자들과의 대화를 계속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문재인 대통령이 세계 6대 뉴스통신사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북미 간에 3차 정상회담에 대한 대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힌 데 대한 YTN의 논평 요청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다만 현시점에서 그 이상 발표할 것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 교환은 물론 북미 간에 물밑대화가 이뤄져 왔음을 확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따라 G20 정상회의 계기 한미중 연쇄 정상회담과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등을 계기로 3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가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을지 주목됩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 정상 간에 교환한 친서에 추가 만남에 대한 언급은 없었냐는 질문에 "아마도 있었을 수 있다"며 어느 시점엔가 회담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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