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한국인, 인도서 패러글라이딩 도중 실종..."수색 중"

30대 한국인, 인도서 패러글라이딩 도중 실종..."수색 중"

2019.06.19. 오전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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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북부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한국 남성이 며칠째 실종되면서 현지 경찰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인도 현지 방송과 주인도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30대 한국인 이 모 씨는 지난 14일 히마찰프라데시주 캉그라 지역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겠다며 호텔을 나선 뒤 연락이 끊어졌습니다.

다음 날까지 이씨가 호텔에 돌아오지 않은 상태에서 인근 다르만 마을의 한 나무 위에서 이 씨의 패러글라이딩 장비가 발견됐습니다.

호텔 측이 실종 신고를 했고, 현지 경찰 등 40여 명의 구조대가 이 씨의 행적을 찾고 있습니다.

주인도 한국대사관은 이 씨의 실종 사실을 파악한 뒤 현지에 사건 담당 영사를 파견해 인도 당국과 함께 구조 작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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