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북중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문제 새로운 진전 노력"

中 "북중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문제 새로운 진전 노력"

2019.06.18. 오후 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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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북한 방문을 통해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가 새로운 진전을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시진핑 주석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만나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루캉 대변인은 또 두 정상은 수교 70주년을 즈음해 과거를 돌아보고 새 시대에 맞는 북중 관계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북중 정상의 회담 의제와 관련해 한반도 정세와 북중 수교 70주년, 그리고 각각 자국의 발전 상황에 대해서 소개하는 것 등 세 가지라고 덧붙였습니다.

시진핑 주석의 북한 방문이 미국에 대한 압박 카드의 의도가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루캉 대변인은 '과도한 생각'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루캉 대변인은 특히 이번 시 주석의 방문을 계기로 북중 관계를 발전시키려는 중국의 의지를 가볍게 봐선 안 되며 다른 필요 없는 것과 연결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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