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日, 센카쿠 경비 강화...대형 순시선 배치"

요미우리 "日, 센카쿠 경비 강화...대형 순시선 배치"

2019.06.14. 오전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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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중국과 영유권 분쟁이 있는 센카쿠열도 경비 강화를 위해 규슈 가고시마항을 일본 내 최대급 경비 거점으로 삼을 방침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해상보안청은 가고시마 항을 확장하고 이곳에 6천 톤급 이상의 헬리콥터 탑재형 순시선 3척을 내년 말까지 새로 배치하기로 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습니다.

이는 해상보안청이 보유한 최대급 순시선으로, 하나의 거점에 이 같은 규모의 순시선을 2척 이상 두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해상보안청은 또 현재 오키나와에 센카쿠열도 경비에만 집중하는 순시선 12척을 배치하고 있는데 2021년도에 이곳에도 6천 톤급 이상 순시선을 배치할 방침이라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일본은 센카쿠 주변 해역에서 중국 당국 선박이 63일 연속 확인됐다며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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