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크루즈 여행 한국인, 바다 추락해 실종"

"지중해 크루즈 여행 한국인, 바다 추락해 실종"

2019.06.10. 오전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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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에서 크루즈 여행을 하던 한국인 여성이 바다에 떨어져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P통신은 프랑스 남부의 칸에서 출발해 스페인의 마요르카 섬으로 향하던 대형 크루즈 선 '노르웨이지언 에픽'호에 탑승하고 있던 한국인 여성이 지난 8일 오전 배 밖으로 떨어져 실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실종 후 크루즈 선박 측과 스페인 해안경비대가 수색에 나섰지만, 실종자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의 ABC방송은 이에 대해 실종 여성이 63세의 한국인 여성으로 남편과 함께 여행 중이었으며, 바람을 쐬러 나가겠다면서 객실을 나선 뒤 돌아오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스페인의 주 바르셀로나 총영사관은 사고를 신고를 접수한 상태로, 정확한 내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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