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리룡남 부총리, 나이지리아 방문길 베이징 경유

北 리룡남 부총리, 나이지리아 방문길 베이징 경유

2019.06.08. 오후 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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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관계가 교착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북한의 대외 경제정책을 담당하는 리룡남 내각 부총리가 나이지리아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리 부총리는 오늘 오전 10시쯤 베이징 서우두 공항 귀빈실을 통해 나온 뒤 베이징 시내로 이동했습니다.

공항에는 지재룡 주중 북한대사와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 인사 등이 나와 리 부총리를 영접했습니다.

리 부총리는 나이지리아에서 열리는 '민주주의의 날' 경축행사에 참석차 오늘 평양에서 출발해 베이징을 경유했습니다.

리 부총리는 북한의 외자 유치와 대외 경제협력 분야를 총괄하는 전문가로 지난해 9월 평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당시 방북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남측 경제계 인사들과도 만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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