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LA 등서 교통체증 차에 배달 검토

버거킹, LA 등서 교통체증 차에 배달 검토

2019.05.15. 오전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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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햄버거 업체인 버거킹이 미국 LA, 중국 상하이, 브라질 상파울루 등 세계 일부 대도시에서 교통체증으로 발이 묶인 운전자들에게 패스트푸드 배달 서비스를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블룸버그 통신은 현지 시간 14일, 버거킹이 중국과 북미, 남미의 주요 도시에서 교통체증으로 도로에 갇힌 운전자들로부터 모바일 앱을 통해 주문을 받아 배달하는 서비스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버거킹이 지난달 멕시코시티에서 이런 내용의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버거킹 앱은 운전자의 음성 주문을 인식하고, 운전자의 실시간 위치를 파악해 음식을 배달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버거킹은 햄버거를 비롯한 패스트푸드가 따뜻한 상태로 배달되는 것을 보장하기 위해 운전자의 반경 3㎞ 이내에 체인점이 있는 경우에만 주문을 받을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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