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푸틴, 잠시 후 첫 정상회담 시작

김정은-푸틴, 잠시 후 첫 정상회담 시작

2019.04.25. 오전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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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오동건 앵커, 차현주 앵커
■ 출연 : 왕선택 / 통일외교 전문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예정대로라면 지금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도착했어야 되는데요. 북러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가 될 한반도 비핵화 문제. 심도 있게 논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내용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 모시고 조금 더 깊이 있게 내용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지금쯤이면 사실 푸틴 대통령이 도착했어야 되는 시간인데 늦어지겠죠?

[기자]
그렇습니다. 조금 전에 한연희 기자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현지에서 연결을 해서 현지 상황 보도를 해 드렸습니다만 한연희 기자도 아마 일정이 늦어질 수 있다는 것도 러시아 언론을 통해서 현지에서 취재된 바다 그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실제로 늦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에 우리 시각으로 이미 도착을 했어야 됩니다. 그런데 지금 도착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고 이것은 아마도 지금 동남부 시베리아에서 산불이 있습니다, 러시아에서.

치타공화국이라고 해서 몽골의 바로 북쪽에 있습니다. 우리 바이칼호 아시잖아요. 바이칼호 바로 옆에가 브리아트공화국이고 그 옆이 치타공화국인데 거기에서 불이 났습니다.

거기에 다녀온다고 하는 건데 2시간 정도 체류한다고 하는데 그것이 새로 추가된 일정이라서 아마도 훨씬 더 늦어질 것 같습니다.

[앵커]
훨씬 더 늦어질 것 같다. 사실 푸틴 대통령이 지각 외교로 유명하지 않습니까?

[기자]
이미 지각 외교로 유명한 상황입니다.

[앵커]
김정은 위원장도 오늘 상당히 오래 기다릴 것 같습니다.

[기자]
그런데 지금 산불이 났다는 것은 어젯밤부터 이미 예고가 돼 있었습니다. 어젯밤 만찬이 러시아 부총리가 주재를 해서 환영만찬 하는 걸로 돼 있었는데 그 부총리가 어젯밤에 산불 때문에 치타공화국에 갔거든요.

그래서 아마 어젯밤부터 비상 상황에 대해서 충분히 설명을 들었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산불이 났기 때문에 그렇다면 자연재해 때문에 그런 것에 대해서는 이해를 할 수밖에 없겠죠.

그렇지만 푸틴 대통령이 산불과 관련한 러시아의 전체 각료 회담, 비상내각회의를 거기 치타공화국에서 하고 있습니다.

비상대책회의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 대책회의가 끝나고 나서 블라디보스토크로 와야 되는데 그 시각은 예상보다는 한두 시간 정도는 지연되는 것으로 봐서 지금 이 시각부터 봐도 1시간 정도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김정은 위원장이 그 정도는 참아줘야죠. 어떻게 도리가 없잖아요. 자연재해가 났으니까.

[앵커]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두 사람의 만남이 어떻게 될지도 상당히 궁금합니다. 두 사람은 일치하는 측면도 있습니다.

[기자]
일치하는 측면도 있고 매우 다른 측면도 있죠. 출신성분이 굉장히 다릅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어떻게 보면 서민 출신입니다.

그 아버지가 해군 병사 출신이고 어머니는 공장 노동자였기 때문에 서민 출신이라고 봐야 되고. 그런데 그야말로 최고 정상에 올라가서 지금 20년 동안 최고 정상입니다.

1999년부터 러시아의 총리가 됐고 2000년에 러시아 대통령이 됐습니다. 지금까지 대통령입니다. 중간에 6년 정도 총리를 한 적은 있지만 총리였다고 해도 그때 대통령을 한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의 참모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최고 정상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그런 사람인데 김정은 위원장은 그런 서민 출신이 아니죠. 그야말로 전형적인 금수저 출신이 되겠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수령의 손자고 수령의 아들이고. 그래서 지금 수령이 된 그런 사람이기 때문에 출신 성분에서 굉장히 다르고 나이가 또 굉장히 다릅니다.

나이가 푸틴 대통령은 1952년생입니다. 1952년생이고 김정은 위원장은 1984년생으로 되어 있는 한 30대 중반이니까 나이 차이가 굉장히 많이 나죠.

이런 것으로 봤을 때 두 사람의 차이는 많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두 사람 다 독재자라고 말을 들을 만큼 강력한 지도력을 가진, 철권통치자라는 점에서는 똑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대외적으로, 외교적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그런 처지라는 점도 비슷합니다.
그리고 국경을 접하고 있는 이웃나라 최고 통치자라는 것도 똑같고요.

그런 점에서 그런 양쪽의 이해 관계가 얽혀서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서 두 사람이 굉장히 관계가 좋아질 가능성은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지난 2001년, 2002년에도 유사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때 당시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은둔의 생활을 마치고 국제사회로 나왔죠.

2000년부터 남북 정상회담도 하고 또 미국과의 관계 개선도 하는 와중에 중국과도 관계 개선을 하고. 그때 러시아도 관계 개선을 했습니다.

그래서 푸틴 대통령이 2000년에 평양에 갔죠. 그래서 러시아-북한 관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러시아 관계 개선에 대한, 양국 관계 개선에 대한 획기적인 조치들을 많이 발표를 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테러가 있었죠, 9.11 테러가 있었죠.

[기자]
여러 가지 안 됐죠. 그래서 2000년, 2001년, 2002년까지 노력을 했지만 안 돼서 달라진 게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 걸 본다면 두 나라의 관계가 획기적으로 좋아진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그렇게 봐야 되겠습니다.

[앵커]
그런데 특별히 이번에 수행단을 보면 김영철 부위원장이 빠졌습니다. 김영철 부위원장이 통일전선부장 자리에서 퇴진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사실 김영철 부위원장이 대남대미 라인을 총괄해 오지 않았겠습니까? 이게 우리나라 쪽에서는 어떤 의미로 받아들이면 될까요?

[기자]
이게 아주 여러 가지 복잡한 의미가 있는데 기본적으로 통일전선부라고 하는 부서 자체는 대남 업무를 하는 부서입니다. 미국 담당 업무를 하는 부서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초에 원래 북한이 남쪽과의 관계 개선을 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와중에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 관계 개선을 하려면 북미 관계 개선을 해야 된다.

비핵화 문제를 협상을 해야 된다라고 역제안을 한 것이죠. 그러다 보니까 할 수 없이 남북관계 개선을 하는 와중에 북미관계 개선이라고 하는 과제가 붙어버리면서 통일전선부가 그거를 한꺼번에 하게 된 겁니다.

그래서 미국과의 협상도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이 같이 맡아왔는데 지금까지 오다 보니까 사실 효율적이지 않은 면이 발견이 됐고. 특히 지난 하노이 정상회담 때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전략을 재조정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 돼서 원래 통일전선부는 대남 업무만 했던 부서니까 대남 업무만 하고 미국 업무는 손 떼라라고 하는 의미로 바라볼 수가 있겠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대미 협상 문제는 원래 담당하던 외무성이 담당하게 되겠고 이 대미 협상 문제는 통일전선부는 빠지는 쪽으로 생각이 되는데 새롭게 통일전선부장이 된 장금철이라는 사람은 그동안 무엇을 했는지 잘 파악이 되고는 있지 않은데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통일전선부 쪽에서 대남 업무만 했고 북한에 조국통일연구원이라는 게 있어요.

조국통일연구원이라고 하는 그런 단체가 있는데, 조직이 있는데 이 조직은 남쪽의 정치 상황 동향을 정밀하게 분석하는 부서입니다.

그러니까 장금철이라는 사람은 그야말로 대남 업무에 남쪽의 정치, 국내정치 동향에 아주 정통한 사람이고 미국 업무 쪽은 아니죠.

비핵화 업무 쪽은 아니죠. 그런 차원에서 본다면 앞으로 통일전선부는 미국과의 협상에서는 빠지는 것으로 우리가 예측을 해 볼 수 있고.

[앵커]
그런 의미 때문에 폼페이오도 나와라. 지금 아예 대미 협상 라인을 바꾸겠다 이런 의미로도 해석되는 경우도 있던데요.

[기자]
그렇죠. 지금 말씀드리는 것은 지금까지 통전부가 비정상적으로 대미 협상에 들어와 있었고 외무성은 원래 하던 거니까 같이 했는데 비정상적으로 하던 통일전선부는 빠지게 됩니다.

[앵커]
김혁철은 그런데 왜 안 드러나는 걸까요, 그렇다면?

[기자]
김혁철이 원래 외무성 쪽 사람이었고요. 그랬다가 국무위원회 감투를 썼다가 이번에 하노이 정상회담 이후 나오지 않고 있는데 김혁철 특별대표의 위상이 사실은 그다지 높은 위상이 아닙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건 차관급 이상에 대해서는 보도가 되고 있는데 김혁철 특별대표는 차관급보다 아래에 있어서 동전 보도가 나오지는 않고 있는데 지금까지 정보 사항으로 본다면 국무위원의 감투를 벗고 다시 외무성 원래 자리로 돌아갔다 이런 말이 있는데 이것은 확인되지 않은 부분이고 현재로서는 일단 북한의 대미 정책은 자주적이 됐습니다.

통일전선부는 빠지고 외무성이 다 전담을 하고 리용호 외무상과, 최선희 제1부상으로 하는 팀이 전면에 나서는 이런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지금 영접 과정에서 드러난 블라디보스토크 영접 과정에서 외무성 관련자들이 나와 있는 것들 그걸 통해서 해석을 할 수 있겠군요.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겠군요.

[기자]
이게 외교 관계이기 때문에 외무성들이 나오는 건 지극히 당연한 일이고 안 나오는 이상한 거죠. 그런데 지난해 초부터 이상하게 통전부가 나와 있었다라는 거죠.

그런데 이상하게 통전부가 나와 있었는데 대미 업무 분야에서 문제가 생겼고, 비핵화 협상에서 문제가 생기면서 다시 원래 업무로 돌아가서 통전부는 대남 업무만 하는 쪽으로 변경이 된 게 확실시되는 게 조금 아까 말씀드린 대로 장금철이라고 하는 신임 통전부장 자체가 남쪽의 정치 동향 분석만 하던 사람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다른 업무는 안 하겠죠.

[앵커]
저희들이 준비한 영상이 있습니다. 새로 들어온 영상들이어서 보여드리고 이야기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 장면이 지금 일본의 언론에서 취재한 영상으로 보이는데요.

블라디보스토크로 가는 과정에서 새벽쯤에 담배를 피우는 모습들이. 지금 자막으로 나오죠. TBS에서 촬영된 영상이 공개가 됐습니다.

이 영상이 공개되면서 김정은 위원장을 둘러싼 경호인력도 한층 강화가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영상 이후에 한연희 기자에 따르면 현장 블라디보스토크 회담이 열릴 장소에 대해서 취재진 제약이 굉장히 많아졌다고 하더라고요.

지금 보면 외무상이 수행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김여정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 부분이 상당히 궁금합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김여정 제1부부장은 평소에는 계속해서 김정은 위원장을 따라다니면서 밀착 수행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틀 전에 미리 와서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을 해서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런 보도가 있었기 때문에 그러면 그럴 수도 있겠구나 생각을 했는데 블라디보스토크에 김정은 위원장이 도착을 했어요.

그러면 블라디보스토크역에 나와서 밀착 수행을 하는 쪽으로 다시 변경이 되어야 되는데 블라디보스토크역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 얘기는 블라디보스토크에 아예 오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그렇게 봐야 되겠습니다.

그런데 이 문제는 굉장히 중요한 게 김여정 제1부부장은 사실 지난해 초부터 남북관계 개선과 또 북미 정상회담, 또 비핵화 협상이라고 하는 여러 가지 북한의 입장에서 본다면 굉장히 전향적인 굉장히 모험적인 정책을 초기 단계부터 건의한 최측근 참모라는 위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최측근 참모가 어떻게 보면 위상이라든가 역할이 축소됐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이렇다면 김정은 위원장의 지금 돌아가고 있는 외교적인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서 굉장히 실망을 했다든가 대대적인 변화를 하고 있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그런 의미가 있고 무엇보다도 우리 정부 입장에서는 김여정 제1부부장이 평창동계올림픽에 와서 문재인 대통령과 대화하는 과정에서 남쪽에 대한 굉장히 우호적이고 긍정적인 입장을 김정은 위원장한테 건의를 한 걸로 돼 있거든요.

그런데 그런 김여정 제1부부장에 대해서 신뢰가 깎였다면 그 얘기는 즉 남쪽에 대한 신뢰도 같이 동반해서 추락을 했다라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에 우리 문재인 대통령이나 북한 쪽을 업무를 담당하는 통일부나 국정원 쪽에서는 굉장히 민감하게 봐야 될 사안이 되겠습니다.

[앵커]
이런 변화의 과정 속에 오늘 배석자 면면에도 관심이 쏠리는데 어떨 걸로 예상하십니까?

[기자]
이번 정상회담은 러시아 쪽에서도 이야기를 했고 또 충분히 예측을 할 수 있는 게 비핵화라는 문제와 또 경제협력이라는 문제가 두 가지가 주요 이슈가 되겠습니다.

그런데 북쪽의 수행원들을 보면 최소한으로 돼 있습니다. 그런데 러시아 쪽에는 분명히 메시지가 있는 것 같아요.

여기 보면 철도공사 사장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 얘기는 북한의 철도와 러시아의 철도. 특히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연결하는 게 러시아의 오랜 꿈입니다.

이게 지난 2001년, 2002년 때 러시아와 북한이 하려고 노력을 했던 사업인데 아직도 진척이 안 되고 있는 그런 분야거든요.

이번에 다시 한 번 그 얘기를 하겠다라는 강력한 메시지가 되겠고 여기에 교통부 장관이 들어가 있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다음에 에너지부 차관이 들어가 있죠. 에너지부 차관은 같이 러시아가 중시한 주요 사업이 하나는 철도 연결, 하나는 에너지 협력입니다.

그런데 이 두 가지 사업의 특징이 모두 다 남한이 들어와야 됩니다. 단순하게 북한하고 철도 연결하자, 단순하게 북한하고 에너지 협력하자가 아니라 북한이 남북러, 삼각 협력에 들어와서 남한하고 러시아가 협력할 수 있는 협력에 지원하는 그런 상태가 되자. 그러면 그 와중에 북한도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이런 얘기거든요. 그런데 지금 비핵화가 진척이 안 되고 북미 협상이 진척이 안 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남북러 삼각협력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제약이 좀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앵커]
그러면 핵심 사항이 비핵화 관련해서 마지막으로 질문을 드릴 텐데요. 그렇다면 지금 러시아 측에서는 조금 전에 전해드렸지만 회담 전에 6자회담 얘기를 다시 꺼내들었습니다.

러시아의 목적 그리고 북한의 목적이 같은지 차이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그러니까 북한에서 원하는 것은 단계적인 비핵화 과정이고 러시아의 입장이 분명하지 않거든요.

[기자]
단계적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러시아도 원칙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러시아하고 북한하고 공통점이 있고 긍정적으로 대화할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러시아 쪽에서 비핵화라고 하는 부분에서 불만이 있습니다. 그게 뭐냐하면 지금 비핵화 협상이 북미 정상 간에 그리고 남북 정상 간에 이뤄지고 있지 않습니까?

러시아가 빠져 있습니다. 또 북한이 수시로 베이징을 드나들면서 시진핑 주석과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2018년도, 지난해 초부터 지금까지 러시아하고는 정상회담이 안 되고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입장에서 본다면 왕따를 당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 되겠습니다.

이 상황이 지속이 되면 앞으로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러시아 쪽에서는 정상회담도 좋지만 6자회담을 열어서, 실무협상을 열어서 뒷받침하는 게 좋지 않냐 이런 생각을 해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6자회담이 재개가 되면 뭐가 좋겠습니까, 러시아 입장에서는? 러시아가 6자회담의 정식 멤버가 되겠습니다.

그러니까 러시아 입장에서 본다면 6자회담을 열어서 러시아가 비핵화 협상에 참여하는 것이 좋겠죠. 그래서 이번에 그런 제안을 할 것으로 보는데 북쪽의 입장에서 본다면 좋지 않습니다, 그것은.

[앵커]
지금까지 북러 정상회담 관련 내용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알아봤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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